고양이 집 만들기, 피할 수 없는 감기 몸살, 김치볶음밥 요리(2026년 1월 21일~23일)

찬바람 속에서 나무작업

이날은 2026년 1월 21일. 오전부터 날씨가 매우 춥고 찬바람도 계속 불고 있었다. 그럴수록 난방 열을 더 올려야 하기에 이날은 정신을 바짝 차리고 하루종일 나무작업과 보일러 불을 땐다.

각 보일러에 불을 붙이자마자 민정훈(가명) 큰아빠와 함께 전날 했던 작업을 이어간다.

밤에도 기온이 매우 낮을 것이고 바람도 계속해서 불 것으로 예상되어 보일러실에도 나무를 많이 쌓아놓기 위해 트럭에서 긴 나무를 최대한 많이 내린다.

그리고 민정훈 큰아빠는 밖에다가 나무를 쌓고 계시고 나는 긴 나무를 잘라서 보일러실로 나른다.

전날 밤에도 무척 추워서 보일러실에 쌓아놓은 나무도 제법 때우고 이날 밤에는 더 추울 것이기 때문에 전날 밤보다 더 많이 사용할 수도 있어서 최대한 많이 쌓아놓아야 한다.

약 40분 뒤 제1보일러를 비롯한 다른 보일러들도 함께 계속 화력을 키우고 보일러 화로에 불이 가득해져서 이제부터는 조금 많이 넣더라도 연기가 심하게 많이 나지는 않기 때문에 계속해서 나무를 넣어주면서 보일러 온도를 계속해서 올린다.

그리고 가만히 생각해 보니까 최근까지 식당 보일러의 화력이 옛날에 비해서 너무 약한 것 같아서 혹시나 식당 보일러 바로 위에 있는 공기조절기가 어느 정도 닫혀 있어서 그것을 완전히 열어주니까 식당 보일러의 화력이 미친 듯이 강해진 것이다. 대신에 나무가 무서운 속도로 연소되기 때문에 식당 보일러는 쉬지 않고 계속 나무를 넣어야 하기 때문에 식당 보일러 옆에다가 조각 나무를 평소보다 더 많이 옮겨 나른다.

해빛이 비쳐도 계속 불어오는 찬 바람

어느새 점심시간이 다가오고 식당으로 향하기 전 각 보일러에 나무를 충분히 넣어준 다음 식당으로 향하면서 잠시 하늘을 바라본다.

햇빛은 밝게 비치고 있었지만 계속 불어오는 찬바람 때문에 햇빛도 별 소용이 없었다.

날씨가 계속 추워서 계속 불을 때야 하기 때문에 점심 식사를 간단하게 하고 바로 보일러실로 가서 보일러 화로에 나무를 또 넣어주고 긴 나무를 잘라서 보일러실로 나르는 작업을 재개한다.

트럭에 실린 나무를 모두 내린 후 민정훈 큰아빠는 트럭을 마당 주차장에 주차하시고 지하창고에 가셔서 하시던 작업을 하러 가시고 나는 고속절단기의 위치를 조금 이동을 시키고 작업을 계속 이어나간다.

그렇게 정신없이 작업을 진행하던 도중 조금씩 지쳐오기 시작했고 핸드폰으로 30분 타이머를 설정하고 휴식을 취할 겸 누워있다가 30분이 지나고 다시 일어나서 저녁식사시간이 되기 전까지 계속 작업을 이어나간다.

고양이집 만들기

우리 집의 주방 뒤편에서 사는 또 다른 고양이들이 몇 마리가 있다. 내가 보일러실에서 키우는 고양이만 생각하다 보니 미처 밖에 있는 고양이들은 생각하지 못했다. 그래서 나무로 만들려면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고 종이박스를 활용해서 간단하게 제작을 해보기로 한다.

우선 종이 상자를 양옆의 뚜껑의 손잡이 부분만큼 대각선으로 잘라서 지붕 형태로 만들어서 테이프로 고정시켜 준다.

그리고 지붕의 가운데에 비어있는 부분을 다른 종이 상자의 뚜껑 한 면을 잘라와서 가려주고 테이프로 고정시킨다.

그다음 입구를 만들 위치를 정해서 고양이가 들어갔다 나왔다 할 수 있는 크기만큼 입구를 뚫어준다.

마지막으로 추위를 조금 더 막을 수 있게 현관을 만들어서 테이프로 고정시켜준다.

고양이 집이 완성됐다. 주방 뒷편에 있는 고양이들은 진은현(가명) 사무장님을 잘 따르기 때문에 다음날 진은현 사무장님과 함께 고양이들이 사용할 담요나 천을 깔아준 후 고양이들을 고양이 집으로 유도해 보기로 한다.

고양이 집 안치

이날은 2026년 1월 22일. 아침식사 후 전날 밤에 종이박스로 만들었던 고양이 집에 담요를 깔아주어야 하는데 크기가 너무 큰 거밖에 없어서 사용하지 못하는 수건 3장을 겹쳐서 깔아준 다음 고양이 집을 주방 뒤편에 안치시켰다.

이제 주방 뒤편에 돌아다니는 고양이들이 들어가는 것을 기다려본다. 바깥 고양이가 여러 마리가 있는데 만약에 고양이 집의 공간이 부족하면 더 만들면 되기 때문에 우선은 지켜보기로 한다.

저쪽집에 싣고갈 나무 준비하기

오전에 저쪽 집에서 장경주(가명) 삼촌과 동생 진성호(가명)가 장작 나무를 가지러 우리집에 도착하기 때문에 지난번에 나무를 실었던 자리에서 바로바로 실을 수 있는 위치에 최대한 많이 던져놓아야 한다. 날씨가 많이 춥고 찬바람이 계속 불어오는 걸 보니 저쪽 집에도 장작이 빨리 떨어질 수밖에 없을 것 같다. 나무를 던지던 도중 민정훈 큰아빠는 잠시 볼일이 있으셔서 며칠 뒤에 오신다고 걸어서 버스를 타러 가셨다.

약 1시간 정도 쉬지 않고 던지다 보니 생각보다 빨리 쌓였고 한 트럭 가득 실을 수 있을 정도의 양을 트럭이 주차될 자리 바로 옆에 던져놓았으니 나중에 장경주 삼촌과 진성호가 지난번보다는 수월하게 실을 수 있을 것 같고 나는 또 보일러 불을 때야 되기 때문에 보일러실로 향한다.

보일러 불 때기

날씨가 전날보다 더 춥기 때문에 지체 없이 식당 보일러에 불을 피운다.

그리고 우리 집식구들의 방 보일러에 나무를 넣기 위해 나무를 가지러 보일러실 밖으로 나갔는데 찬바람이 미친 듯이 불고 있다. 빨리 보일러의 화력을 올릴 수 있을 만큼 올려서 불이라도 잠시 쬐어야겠다.

그러나 식당 보일러는 불이 잘 붙었는데 우리 집식구들의 방 보일러에서 또 불이 잘 붙지 않는다. 신문지를 조금 더 활용하고 부채질도 하며 붙을 때까지 계속 시도해 본다. 어차피 날씨가 춥기 때문에 무조건 붙여야 하지만...

약 10분 만에 불이 붙었고 오전에는 밖에 쌓여있는 조각 나무를 계속 나르면서 보일러실에 불을 관리하며 온도를 올린다. 그런데 이날은 몸이 추위를 유난히 더 많이 느끼는 것 같다. 그리고 몇 주 전부터 왼쪽 콧구멍이 너무 아파서 아무래도 병원에 다녀와야 할 것 같다.

점심 식사 후 병원 외출

오전에 정신없이 보일러에 나무를 계속 잡아넣느라 시간이 가는 줄 모르고 있었다. 점심시간이 다 돼갈 무렵에 우리 집 마당 주차장으로 가보니 저쪽집의 트럭에도 벌써 나무가 다 실려있었다. 마지막에 깔깔이와 그물망을 치는 것을 도와주면서 어떻게 그렇게 빨리 실었냐고 물어봤더니 내가 나무를 싣기 좋게 준비해 줘서 빨리 끝났다고 하니까 조금 뿌듯했다.

장경주 삼촌과 진성호는 저쪽 집에 빨리 가봐야 돼서 점심 식사도 하지 않고 바로 출발한다. 진은현 사무장님과 나는 간단하게 점심 식사를 한다. 점심 식사를 하면서 아버지께 전화를 드려서 코가 계속 아파서 병원에 가봐야 될 것 같다고 말씀드리니 오후에 병원에 태워다 주시러 오신다고 하신다. 점심 식사를 마치고 보일러실에 가서 아버지께서 오실 때까지 보일러 온도를 올릴 수 있을 만큼 올리기 위해 조각 나무를 계속 넣어준다.

그리고 식당 보일러 옆에도 조각나무를 쌓을 수 있을 만큼 쌓는다.

그리고 아버지께서 오시고 이비인후과로 곧장 출발한다. 병원에 가던 도중 갑자기 몸이 부실 부실 떨리고 머리와 몸이 바늘로 콕콕 쑤시듯이 아파왔다. 조금 있으면 괜찮아지겠지 하고 일단 이비인후과에 들린다.

점점 심해지는 감기몸살

이비인후과에 도착하고 내 차례가 될 때까지 기다리는데 아까 차에서 몸이 부실 부실 떨리는 게 더 심해지고 있었다. 이비인후과 바로 옆에 오윤희(가명) 이모께서 일하시는 병원이 있는데 들릴까 말까 잠시 고민한다. 집에 가서 보일러 불을 때야 하기 때문에 이비인후과 진료만 받고 집으로 가기로 한다. 그리고 내 차례가 되고 의사선생님께 진찰을 받았는데 왼쪽 콧구멍에 염증이 조금 심하다고 결과가 나왔다. 이비인후과 진료가 끝나고 약국에 가서 약을 처방받고 집으로 돌아간다. 집으로 가면서도 계속 몸이 콕콕 쑤시듯이 아픈 걸 보니 아무래도 감기 몸살이 시작되는 것 같았다. 그렇다고 보일러 불을 때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에 최대한 정신을 바짝 차리고 버텨본다.

또 다시 추위와의 싸움

집에 도착하자마자 보일러 화로에 불이 다 꺼져있을까 봐 보일러실로 급하게 가봤더니 다행히 우리 집식구들의 방 보일러 화로에 불씨가 생각보다 많이 살아있었다.

곧장 밖에서 조각 나무를 수레에 실어 와서 화로에 집어넣고 다시 화력을 올린다.

그런데 아픈 몸으로 밖을 왔다 갔다 하니까 몸이 더 쑤시고 머리가 흔들거리듯이 아파서 하는 수없이 보일러실에 쌓아놓은 나무를 활용해서 보일러 불을 땐다. 그렇게 저녁식사시간이 되기 전까지 계속해서 불을 때고 식당 보일러도 땔 수 있을 만큼 때고 저녁식사를 하러 식당으로 향한다.

하루의 끝

민정훈 큰아빠와 진은현 사무장님께서 안 계시고 김영훈(가명) 큰아빠께서 올라오셔서 김영훈 큰아빠하고 나하고 단둘이서 저녁식사를 한다. 그렇게 저녁식사를 마치고 설거지까지 끝낸 후 해가 완전히 떨어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보일러실에 가서 제1, 제2 우리 집식구들의 방의 보일러에 나무를 좀 많이 넣어주고 이날의 하루는 조금 빨리 마무리한다.

다시 정신차리고 보일러 불때기

이날은 2026년 1월 23일. 전날 오후에 걸린 감기몸살 때문에 잠을 잘 잤는지 못 잤는지 알 수 없는 상태로 새벽 6시 30분경에 잠이 깨고 아침식사를 하기 위해 식당으로 향한다. 전날보다 몸은 덜 떨리지만 머리는 아직 조금 아픈 상태이다. 혼자서 아침식사를 식빵에 딸기잼을 발라서 먹고 매실 액기스를 따뜻한 물에 타서 한잔 마시고 감기약을 먹는다. 그러나 아직까지의 몸 상태가 좋지 않아서 방으로 가서 조금만 더 잠들기로 한다. 그리고 아침 9시경에 다시 일어나서 보일러 작업을 시작한다.

장작을 가지러 밖으로 나오니 전날처럼 찬바람은 불지 않고 날씨도 그리 춥지 않았다. 이제 기운이 나기 시작했으니 평소처럼 보일러 불을 때기 시작한다.

우리 집식구들의 방 보일러부터 불을 붙이는데 역시 한 번에 붙지 않았고 3번인가 4번 만에 붙이는데 성공하고 조각 나무를 조금씩 넣어서 화력을 서서히 올린다.

식당 보일러도 빨리 붙이기 위해 불씨를 이용해본다. 오삽을 활용해서 우리집 식구들의 방 보일러 화로에 생겨난 불씨를 1삽을 떠서 조심스럽게 식당 보일러 화로에 넣고 나무를 넣으니 1분 조금 지나서 바로 불이 붙었다. 

식당 보일러에 불을 붙이고 나무를 넣은 후 약 3분이 지나니까 불타는 소리가 우렁차게 들린다.

밖에서 조각나무를 가져다가 우리집 식구들의 방 보일러에 조금 더 넣는다. 처음에 불을 붙이고 나무를 너무 적게 넣어서 그런지 화력은 없고 불씨만 남아있었다.

그리고 식당 보일러 옆에 조각 나무를 조금 빠른 속도로 쌓는다.

전날에 식당 보일러 옆에 조각 나무를 분명히 많이 쌓아놓았었는데 나무가 연소되는 속도도 빠르고 화로가 작다 보니 나무가 빨리 줄어들 수밖에 없다.

나무 자르기 시작

보일러실에도 나무가 금세 많이 줄어버렸다. 밤에도 불을 때려면 지금부터 나무를 쌓을 수 있는 대로 쌓아야 한다.

고속절단기를 준비하고 조금 신속하게 작업을 진행한다. 조금 분위기를 내기 위해 강촌 사람들이 부른 노래를 틀어놓고 작업한다.

그렇게 작업을 계속 진항하고 보니 점심시간이 다 되어간다. 식당으로 향하기 전에 식당 보일러와 우리 집식구들의 방 보일러에 나무를 더 넣는다.

점심식사 후 계속 이어지는 작업

혼자서 점심 식사를 먹는다. 오랜만에 라면을 끓여 먹었는데 이제 나한테는 라면이 별로 맞지 않는 것 같다. 점심 식사를 마치고 다시 보일러실로 가서 계속 불때고 나무를 자르는 작업을 재개한다.

오후가 되니 햇빛이 비치고 있었지만 기온이 낮아서 별로 따뜻하지 않았다. 그래도 하루 만에 아픈 몸이 회복되고 보일러 불을 많이 땔 수 있어서 그것만 해도 다행이었다. 전날 밤에는 너무 아파서 밤늦게까지 불을 때지 못해서 식구들이 추웠을 텐데 전날처럼 또 춥게 할 수 없기에 오후에도 힘을 내서 보일러 온도를 최대한으로 올린다.

주인님은 일하고 계시는데 그곳에서 그냥 누워서 지켜보는 고양이는 지켜보는 것 같기도 하지만 아무 생각이 없어 보이기도 한다.

조각 나무를 화로에 신속하게 던져 넣기 위해 준비한다.

이날 오후에는 우리 집식구들의 방 보일러에 화력도 꽤 강하고 불씨도 정말 많이 살아있었다. 그만큼 나무를 조금 더 많이 넣어도 굴뚝에서 연기가 심하게 나지 않고 보일러 온도도 잘 올라가기 때문에 화로에 시뻘겋게 불씨가 많고 화력이 강한 것을 보면 든든하기도 하고 기분도 좋다.

계속해서 나무를 잘라 나르고 보일러실에 나무도 어느 정도 쌓여있었다.

김치볶음밥

저녁식사 준비를 위해 주방으로 향한다. 이날 저녁에는 진은현 사무장님께서 김치볶음밥을 해먹자고 하시고 진은현 사무장님과 함께 저녁식사 준비를 시작한다.

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2숟갈 정도되는 양을 두르고 스팸과 돼지고기를 볶는다. 볶으면서 소금 2꼬집과 간장 1숟갈을 넣어서 간을 해주고 계속 볶는다.

볶음밥을 하기에는 프라이팬이 적합하지 않아서 냄비로 옮긴다. 그다음 김치를 넣고 계속 볶는다.

들깨가루도 3숟갈 정도 넣고 계속 볶는다.

밥과 김치 국물을 넣고 볶는다. 볶아주면서 붙어있는 밥을 잘게 부숴준다.

참기름과 깨소금을 뿌리고 골고루 볶는다.

마지막으로 계란을 풀어서 프라이팬에 얇게 익힌 다음 볶음밥 위에 덮어서 완성시킨다. 그렇게 저녁식사 때 김영훈 큰아빠도 오셔서 진은현 사무장님과 나와 3명이서 저녁식사를 맛있게 먹는다.

식당에 나타난 쥐 포획작전

진은현 사무장님께서 볼일을 보시고 집으로 돌아오시면서 쥐덫을 장만해오셨다. 그런데 지금까지 내가 본 쥐덫과는 완전히 다르게 생겼다. 마치 곰덫처럼 생겼고 덫에 걸리면 크게 다칠 것 같아 보인다. 쥐덫에 저녁식사 때 요리하다가 남은 햄 조각을 쥐덫에 미끼로 달아놓고 쥐덫을 어둡고 구석진 곳에 설치해놓는다. 그렇게 이날도 다시 야간 보일러 불때기에 들어가며 하루를 마무리한다.

댓글 쓰기

다음 이전